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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팔로워 100만명이면 월 2000만원 버는데...과세는 '오리무중'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영향을 가지고 있는 '인플루언서'들이 온라인 거래를 통해 수익을 올리고 있지만, 과세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양기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SNS 마켓 사업자 소득세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소득을 신고한 인플루언서는 785명으로, 이들의 수입금액은 총 141억4800만원이었다. 인플루언서들이 광고료나 상품판매 등으로 수익을 올리는 SNS마켓은 인터넷 이용자 2명 중 1명(서울시 설문조사)이 '이용 경험이 있다'고 응답할 정도로 활발하게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2019년 기준 국내 SNS 마켓 시장 규모를 약 20조원으로 추정된다. SNS 데이터 분석 업체인 녹스 인플루언서 자료에 따르면 팔로워가 1만명 이상인 국내 인스타 인플루언서는 9만189명이다. 팔로워 100만명 이상도 463명이나 된다. 인플루언서 분석업체 하이프 오디터에 따르면 글로벌 인스타 인플루언서 평균 월 수익은 팔로워가 100만명 이상일 경우 1996만원으로 나타났다. 또 팔로워가 50~100만명일 경우엔 월 평균 760만원, 5~50만명이면 457만원, 1~5만명이면 268만원, 1000~1만명이면 185만원을 수익을 각각 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인스타 인플루언서가 9만명 이상이지만 국세청은 지난 2019년에야 처음으로 업종코드를 부여하고 과세를 시작했다. SNS 인플루언서에 대한 세무자료 조사도 관리가 되지 않고 있다. 양 의원은 "제도가 시장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신산업에 대한 공정한 과세체계가 만들어져야 조세정의는 물론 업계의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08.0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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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 잇단 악재에도 ‘주가엔 변동 無’

SM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잇따른 악재에도 큰 변동이 없어 눈길을 끈다.SM 주가는 2일 현재 4만 9500원에 거래됐다. 소녀시대 멤버 효연의 남자친구 폭행설이 터진 전일에 비해 50원이 오른 거래 가격. 2013년 10월 18일, 3만6000원이던게 6개월새 1만3500원이 뛰었다. 소녀시대 멤버 윤아와 수영의 열애 사실이 알려진 1월초(9일 기준)에 비해서도 무려 8000원이 오른 가격이다. 국세청의 세무조사와 이수만 프로듀서의 역외 탈세 등이 보도된 뒤에도 주가는 떨어졌다, 곧 반등했다. 국세청은 지난 18일 강남구 SM 본사에 30여명의 조사 인력을 투입해 세무자료를 확보했다. SM 측은 "역외 탈세 등은 사실 무근이며, 정기 세무 조사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20일 SM의 주가는 국세청 세무조사 소식이 전해져 1950원 하락한 4만 7800원에 거래됐다. 주가가 꾸준히 떨어지면서 SM 위기설도 이 때 나왔다. 3월 27일 이수만의 역외 탈세와 해외 별장 구입 등이 KBS 보도를 통해 알려져 결정타를 맞는 듯 했다. 28일 주가 역시 4만 5050원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이내 4만 9000원대를 회복하며 굳건한 모습을 보였다.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 2014.04.0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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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측, “역외 탈세 사실 무근, 정기 세무 조사 받았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이 역외 탈세 관련 보도를 부인했다.SM엔터테인먼트 측은 20일 보도자료를 보내 '금일 보도된 SM의 역외 탈세등 관련 내용은 사실 무근이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SM 측은 '지난 2009년에 이은 일반적 정기 세무 조사를 받고 있다. 근거없는 소문에 의한 추측보도는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20일 오전 여러 매체는 'SM엔터테인먼트가 역외 탈세 혐의로 국세청의 특별세무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18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서울 강남구 SM엔터테인먼트 본사에 30여 명의 조사인력을 투입해 회계장부 등 세무자료를 확보했다'는 내용. 'SM엔터테인먼트가 해외 조세회피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세운뒤 해외 공연수익금을 은닉해 세금을 탈루한 혐의를 포착했다'는 구체적인 내용까지 보도했다.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 2014.03.2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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